우리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냐? 불법 사설 도박장에서 경기 중 상대를 죽인 죄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전직 복싱 선수 우철(박성웅) 모범수로 사면된 우철은 조직으로 돌아오라는 도식(오대환)의 제안을 거절하고, 과거를 잊은 채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우철은 도식을 비롯해 비리 경찰 정곤(주석태)과 마약 브로커 각수(오달수)까지 인간 이하의 짐승들과 필연적으로 얽히며 잔혹한 그들의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… 더 이상 멈출 수도 끝낼 수도 없는 야수들의 전쟁이 시작된다